결론

야뇨증은 본인에게는 물론 가족에게도 큰 고통과 좌절감을 안겨주는 심각한 질병입니다. 바쁜 현대 사회에서 야뇨증으로 인해서 낭비되는 시간과 경비를 무시하기 힘듭니다. 이 심각한 질환의 치료는 물론 1차는 경보요법이고 반응이 미흡한 경우에는 복합 약물 요법으로 치료하게 됩니다. 물론 낮시간의 빈뇨 급박뇨 요실금등이 있는 다증상 야뇨증에서는 처음부터 복합 요법(이미프라민+미니린+디트로판)으로 치료하며 복합 요법의 치료 효과가 월등히 효과적입니다. 약물의 부작용을 주의하면서 강력한 복합 요법을 6개월간 시행하고 줄여나가면서 중단하고 재발한 경우에는 다시 좀더 단기간의 치료를 시행하고 또 재발하면 조금 더 단기간의 치료를 시행 반복하면서 점차 점차 좋아지는 경우가 대부분입니다. 
 저는 이렇게 설명을 합니다. 야뇨증은 재발을 하는 심각한 질병이다. 야뇨증 치료를 하면 1주일에 7번 싸던 환자가 1차 치료 후에는 1주에 3-5번으로 줄고, 1차 재발하면 2차 치료하게 되고 그러면 야뇨증의 빈도가 2-3번으로 줄고, 또 2차로 재발하면 3차 치료 혹은 경보 요법으로 하면 한달에 1-2번으로 줄어든다. 치료하면 좋아지고 행복해지는 병을 치료를 미룰 필요가 없습니다.

사족 ; 대학에서 15년간 근무하면서 한국 최초로 오줌싸개 클리닉과 홈페이지를 운영을 하다가 정성이 부족해서 중단을 했습니다. 개업해서 20년이 다 되어가는데 이제야 “우리아이 변비와 야뇨증 거뜬히 이겨내기” 책도 발견하고 야뇨증 홈페이지를 만들었습니다. 늦었지만 최신 지견을 보완하고 잘 관리해서 도움이 되는 홈페이지를 운영하도록 하겠습니다.